헌금(5)

십일조와는 달리 다음의 헌금들은 그 액수나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다. 그러나 이것이 [중요하지 않다] 또는 [대강 해도 된다]는 뜻이 전혀 아님은 물론이다. 오히려 각자의 믿음대로 해야 한다는 의미이며 이것은 그 사람의 믿음 수준의 성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주일헌금(주정헌금)

주일헌금은 주일 예배 때에 드리는 헌금이다. 이것은 세상의 여느 장소에 출입할 때 내는 [입장료]와 같은 것이 전혀 아니다. 이것은 죄를 속하시고 생명을 주신 예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내는 생명의 속전(출30:12)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뵈러 나올 수 있게 된 것을 고백하고 감사하는 것이다.

특히 초대교회 때부터는 매 주일의 첫 날 곧 주일은 성도들이 모여 연보(주일헌금)를 하고 성찬을 가짐으로써 예수보혈의 공로를 기념하고 구세주 되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날로 귀하게 생각되었다.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는 반드시 미리 집에서 마음에 정한 대로 연보를 준비해서 드려야 한다. 십일조나 감사헌금 등을 내는 주일이라도 주일연보는 이와 별도로 빠짐없이 내는 것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다.

구약시대에는 부한 자나 가난한 자나 일률적으로 반세겔을 내었다. 이는 당시 일반인의 하루 품삯에 상당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생명 주신 주님의 은혜를 최소한 이만큼은 생각해야 되지 않겠는가?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시96:8)

*월정헌금

주님이 피흘려 세우신 몸된 교회의 살림을 돕기 위하여 그 지체된 성도들이 각자 약정한 금액대로 매월 드리는 헌금이다.이것으로 약정한 우리는 단지 교회에 [출입하는 자]와 구별되어 [교회의 지체]요 [섬기는 주인]임을 확인하는 것이다.

*감사헌금

감사헌금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축복과 인도와 보호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물질을 드려 감사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만 보실 뿐 아니라 물질을 드려 받은 은혜를 시인하는 우리의 행함을 통하여 우리 믿음의 완성을 보시는 것이다.

감사의 내용은 결혼, 출생, 생일, 취업, 진학, 성취, 이사, 개업, 치료, 심방, 침례, 성찬, 전도, 헌신예배 등 헤아릴 수 없으며 이 모든 것 즉 범사에 감사하는 사람도 있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은 [받은 것]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받을 것]에 대해서도 감사할 것을 기대하고 계시며(신16:15) 감사하는 자에게 감사할 일이 더욱 넘치게 하신다는 사실이다(고후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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