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알자 (18)

선악과 명령에 담긴 하나님의 뜻
“자유의지를 선하게 사용하여 매일 말씀에 순종해야”
선악과의 명령으로 인하여 설령 하나님의 명예에 손상이 온다 할지라도 아담의 인격을 강제하지 않으시고 아담이 스스로 자원하여 드리는 경배를 받으시기 원하셨던 것입니다. 스스로 자원하지 않는 사랑이나 찬양을 하나님은 견디실 수가 없으신 것입니다.
사람도 로봇에게‘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입력하여 입력한 대로 반응하는 그런 사랑은 원치 않습니다.
자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듣기 위해 자녀의 의지를 강제하지 않습니다. 그런 고백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기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아담)에게 인격을 주신 것입니다. 자유의지를 부여하신 것입니다. 결국 아담에게 부여하신 이 자유의지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는 내내 큰 어려움을 겪으십니다. 사람 지으신 것을 한탄하실 만큼 후회와 절망으로 전 인류를 홍수로 심판하시기도 하시고, 거듭거듭 반역하는 이스라엘 민족 속에서 수천 년을 분노하시고,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이후에는 전 세계 열방가운데서 또 하나님은 외면당하시고 인간들의 불신앙과 불순종으로 인한 아픔을 감수하시고 계신 것입니다.
인간은 선악과 없는 종교를 원합니다. “내가 원할 때 내 요구는 만족시켜 주어야 한다. 그러나 내게 요구는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보름달 아래 정한수 떠놓고 하나님으로 섬깁니다. 큰 나무나 잘 생긴 바위만 보아도 그것을 하나님으로 섬깁니다. 사람의 손으로 우상을 만들어 놓고 그것을 하나님으로 섬깁니다. 그 저의는 간단합니다. 우상은 하라 마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쉬울 때 가서 복을 구하면 됩니다. 선악과가 없습니다. 타락한 인간은 선악과 없는 종교를 사모합니다. 그래서 수많은 종교가 생겨났습니다.
선악과 없는 종교가 세상에만 있을까요? 그리스도인들 가운데도 선악과 없는 신앙생활을 흠모하는 사람들이 수 없이 많습니다. 하나님께 복은 받으려 하지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부담스러워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신앙생활을 저속한 종교생활로 전락시키고 하나님을 열등한 신으로 추락시킵니다.
참된 믿음이란 우리에게 부여하신 자유의지를 선하게 사용하여 매일 선악과(말씀) 명령을 순종하며 매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Protected with IP Blacklist CloudIP Blacklist Cloud